애초에 비닐봉지 일일이 접어서 넣어쓰려고 샀던건 아니었어요.
근데, 슬림한 바디와 비접착식 타일부착이 마음에 들어서 관심갖고 있었던 아이였죠.
저희 집 주방 구조상 애매하게 남는 빈 벽공간이 있었는데요...
왼쪽의 세제수납 부분과, 오른쪽의 컵걸이 수납 부분을 분리시켜 주고 싶어서 떼어놓다보니
애매하게 빈 공간이 남더라고요.
그러다가 요아이가 생각나서 구매, 약간의 용도변경(?)을 해보았어요.
제가 평소에 제일 빈번하게 쓰고 있는 20*35 위생봉지와,
역시나 수시로 꺼내쓰고 있는 싱크대배수구그물망을 한꺼번에 수납하기에 이르렀어요.
벽에 단단히 고정돼서, 툭툭 뽑아쓰기 너무 편해졌네요.
서랍 여닫기에서 해방입니다^^